적금 만기 해제 (6개월과 1년, 이자는?)

올해 2월에 적금을 들었다. 6개월 단기하나, 1년 하나. 이번에 만기되어서 글을 쓴다.
생각보다 금방 만기되는 느낌이다.
 
기껏해야 6개월 동안 적금 이자로 얻은 금액이 1만원 남짓이다. 물론 애초에 넣은 금액 자체가 적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만, 너무 적은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
 
다만 하락장이고 마음이 출렁거리는 주식 보다 안정감있게 돈이 쌓여가는 적금의 매력 또한 있기에, 적금을 1~2개 정도는 지속적으로 들거 같긴 하다.

적금 만기 알림

만기된 적금 알림톡!

적금 해지! 직접 은행 앱에서 했다. (가입도 모바일로, 해지도 모바일로 ^^)
6개월 적금 해지~

원금 60만원에 이자 13,210원 받았다.

 

1년 적금 해지

이번에는 1년짜리 적금 해지다.

급여 하나 월복리 적금

하나통장으로 월급을 받고 있는데, 혜택이 딱히 없는 거 같기도 해서 뭐라도 하나 받자 싶은 마음에 가입한 적금이다.

- 해지원금: 750,000원

- 1년 만기

- 세후 이자: 17,990원

- 적용금리: 4.55%

적금 금리 치고 그리 높은 편은 아닌가 싶기도 하다. 원금 자체가 얼마 안 되니까 이자도 많지는 않다. 적금은 역시 그냥 목돈 묶어두고 모으는 용도인가 싶긴 하다.

 

 

 

적금 계좌 해지 과정

기간이 만료되었는데도 해지를 따로 해야 했다. (만기 후 해지) 6개월 짜리 들었던 적금은 그냥 알아서 만기 후에 입출금 통장으로 바로 입금되었는데 말이다.

해지하지 않고 유지한다면 적용 금리가 1.27%이기 때문에 적금이 만료되었으면 빠른 시일 내에 그냥 해지하는 것이 좋다. 직접 해지 절차를 거쳐서 적금을 해지했다.

 

 

■ 하나은행 적금 해지

- 하나원큐 앱 > 로그인 > 계좌관리 > 해지예상조회 > 계좌 해지 > 절차 따라가기

안 그래도 적은 이자에 세금으로 소득세 2,970원, 지방소득세 290원 내서 3,260원을 냈다.

 

2개 적금 만지 해지 총 정리

1. 6개월 적금

10만원씩 6개월 원금 60만원, 이자 세후 13,210원

 

2. 1년 적금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

4.55%로 한달에 약 5만원씩 12개월동안 75만원을 모았고, 얻은 이자 수익은 세후 17,990원이다.

 

마무리

이로써 짧게 들었던 적금 2개는 정리해서 그냥 EFT로 넣었다. 그게 더 수익이 나는 거 같아서....^^ 물론 원금 손실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지만, 너무 적은 적금 이자에 씁쓸한 마음은 감출 수 없다..

그래도 적금을 아예 안하는 것은 아니다.

1. 주택청약

앞으로 25만원까지 납입인정액으로 친다고 하니, 기존 10만원에서 2배 이상인 25만원을 납입하게 되었다.

2. 하나청년도약계좌

여기는 50만원씩 매달 넣고 있다. 만기가 28년 9월이니 아직도 아주 멀고 멀었다.

 

이 두개의 적금을 유지한다고 해도 75만원씩 적금을 들고 있는 것이니, 이제 당분간은 다른 적금은 더 들지는 않을 거 같긴 하다. 주택청약 납입금액이 25만원으로 오른 것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