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연수를 받고 혼자 운전을 해봤다.
6시간 받고(사실상 1시간에 쉬는 시간 10분씩 하면 정확히는 5시간이다..ㅎ) 바로 혼자 운전 도전.
실제로 도로 나간 건 두 번째 시간, 약 2시간 정도. 면허 따고 나서 처음으로 도로 나갔다.ㅋㅋㅋ
그리고 첫 혼운.
일단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가고, 한 바퀴 돌고, 주차 한 번 하고 진짜 아파트 단지 나와서 도로로 갔다.
* 동네 혼자 돌아보기 *
연수 받으면서 익혀본 우회전 코스를 돌려고 했는데, 어쩌다가 차선을 바꾸지 못해서, 제때 우회전 하지 못해서 직진함..
그럼 더 크게 돌아봐야겠다 생각하고 우회전 새로운 코스로 생각하다가 내가 갈 방향 조금 결정하지 못하고 여기갈까 저기 갈까 생각하다가 또 다른 길로 감…
그러다가 직진 길 내가 안 가본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 으악.
안되겠다 싶어서 일단 집으로 돌아가야지 생각하고 신호등 빨간 불일때 빠르게 내비를 켜서 집으로 찍었다.
그 전까지는 그냥 내가 아는 길 우회전 좌회전 돌면 되지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뭐 결국 새로운 길로 따라 집으로 가기 위해서 네비 들으며 갔다. 유턴을 하라고 하는데 유턴에 자신이 없어서 조금 더 가서 살짝 돌아갔다.
그리고 네비가 알려주는 길은 조금 어려워서 그냥 또 다른 길로 갔다. 뭐 어쨌든 사고 없이 집에 무사히 돌아왔으니 다행.
혼자 운전하면서 내가 갈 방향을 잘 정하는 것, 그리고 미리 대비해서 차로를 바꾸고, 거기에 맞게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생각보다 나는 이쪽에서 좌회전 해서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차로는 그렇게 되어있지 않다는 것.
- 지도상으로 길이 나 있어도 좌회전이나 우회전이 불가능하게 되어있는 곳도 꽤나 많다. 그러면 어쩔 수 없이 돌아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회전이 가능 한 곳을 찾아서 맞게 가야한다.
ex. 가운데 버스전용차로가 있는 도로라서 좌회전 불가한 곳이었음. 도보로 다닐 때는 횡단보도가 있어서 그냥 가능한 줄 알았으나, 차로는 전혀 달랐다.
우왕좌왕 혼운 후기 기록 끝…
그리고 초보가 처음으로 고속도로도 탄 후기 작성 예정.
투비컨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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